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소개하는 영문 정책자료를 두 번째로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90쪽에 달하는 정책자료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혁신기술 기반 3T(진단·역학조사·환자관리) 대응, 데이터 활용을 통한 확산 억제 방안 등 한국 정부의 대응이 구체적인 사례로 담겼다. 이번 자료는 기재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특허청 등이 협업해 만들었다.
이대중 기재부 개발금융총괄과장은 "해외 국가들은 이미 한국의 대응 사례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자료를 요청해와 두 번째 정책 자료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자료를 외국 정부와 WB·아시아개발은행(AD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외신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