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김구라·김형준, 혈액 부족 돕기 나선다

입력 2020-04-15 15:26

16일(내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서는 김구라, 김형준, 전진, 허경환이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현 시국에 헌혈을 독려하는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

김구라와 김형준은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파주소방서로 출발, 적극적으로 헌혈 참여자를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건물 전체에 울려 퍼지는 안내방송으로 방문 취지를 설명하는가 하면 헌혈의 필요성을 어필한다고. 이를 들은 소방서 직원들은 ‘지구방위대’의 깜짝 방문소식에 놀라면서도 그 내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두 사람은 각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헌혈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첫 참여자부터 금장(헌혈 50회 이상)을 받은 헌혈의 고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특히 전설이라 불리는 금장 유공자와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헌혈 욕구에 불을 붙인다. 20년간 헌혈을 꾸준히 하게 된 가슴 뭉클한 이유가 공개되기 때문. 과연 오랜 시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필요한 타이밍에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에 나서는 공익실현 예능 MBN ‘지구방위대’는 16일(내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N

김기호 hoy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