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남승민, 정동원, 노지훈이 서울 홍대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
‘트롯 의형제’ 남승민과 정동원은 14일 방송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제93회에서 서울 홍대에서 즉석 협업 무대를 선보이고 노치훈과 만나 나들이를 갔다. 세 사람은 길거리에서 정동원의 사진이 있는 팬 광고를 발견했다. 정동원은 “와 내 사진이 여기 있네”라며 연신 “신기하다”를 외쳤다.
MC들은 노지훈에게 “부러웠죠?”라고 질문하자 노지훈은 “데뷔 12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솔직히 동원이가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세 사람은 스티커 사진관을 찾아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겼다.
세 사람은 떡볶이집을 찾아 간단히 요기한 뒤 라이브 연주카페를 찾아 즉석 공연을 펼쳤다. 정동원은 이날까지 숨겨두었던 색소폰과 드럼 실력을 선보이며 함께 연주한 국악 밴드 맴버들은 물론 노지훈, 남승민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원, 남승민, 노지훈 3인방과 국악 밴드는 서로 합을 맞추지 않고 즉석에서 공연했음에도 환상의 호흡을 발휘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명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