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의 재산신고내역이 일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김교흥 후보자의 재산신고내역 중 예금 항목의 금액이 일부 누락 신고되어 후보자정보공개자료의 재산상황은 ‘거짓 사실’로 결정됐다”고 공문했다.
이에 대해 김교흥 후보는 “회계담당자와 아내의 실수 선거 공보 후보자 재신신고를 하면서 저축성 보험만 신고하는 것으로 오해해 보장성 보험을 신고에서 빠뜨렸고, 일부 계좌를 확인하지 못해 예금 1100만원 가량을 빠뜨렸다”며 “미신고된 보험과 예금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공직자 재산신고내역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기 때문에 고의누락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