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결혼한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5)이 예비 엄마가 됐다.
14일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임신 15주차에 접어들었다”며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 당분간은 태교에 집중하면서 필요한 일정들은 잘 정리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분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수현은 지난해 12월 14일 위워크 전 한국 대표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38)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할리우드 영화 ‘다크타워’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 인지도를 쌓았다.
차기작은 사전제작을 마치고 방송을 앞둔 드라마 ‘키마이라’다. 범죄액션 대작드라마로, 수현 외에도 이희준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