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루피가 데뷔 5년 만에 첫 정규 음반을 발표한다.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는 14일 루피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노 피어(NO FEAR)’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음반에는 우울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두려움은 극복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않아(ANA)’를 포함해 총 21곡이 실린다고 한다.
‘않아’는 래퍼 창모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본인 의견을 피력하기 힘든 세대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루피는 이번 앨범을 통해 래퍼로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장르까지 섭렵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피는 오는 29일에는 이번 앨범 디럭스 버전을 실물 앨범과 함께 발매할 계획이다
루피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난 래퍼 나플라와 함께 메킷레인 레코즈를 설립했다. 2018년 방영된 엠넷 래퍼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에서 준우승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