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청률 29.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3.1%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첫 방송 이후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꽉 잡으며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 용주시장에 입성한 초연(이정은 분)과 송영달(천호진 분)의 티격태격 케미부터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의 복잡한 감정 변화가 그려지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함을 더했다.
특히 송나희와 윤규진의 집으로 장옥분(차화연 분)이 들이닥치며 엔딩을 맞이해 긴장감을 높였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송나희와 윤규진을 바라보던 장옥분이 이내 “송나희, 너...!”라고 말해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것인지 궁금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방송 직후 “나희랑 규진이 또 들켰어?”, “아 진짜 다음 주까지 언제 기다리냐.. 일일드라마 해주세요”, “배우들이 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진짜 명품드라마!”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내놓으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김기호 hoy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