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협,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20-04-13 15:44

게임 제작 신인상 후보를 찾는 ‘2020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가 오는 6월29일부터 7월8일까지 10일 간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한다.

2020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 독려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인디 게임제작 문화 활성화와 국내 게임산업의 기반 확장 등이 기대된다. 2014년까지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로 개최되어 온 본 공모전은 2016년부터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개최돼왔다. 매년 25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부문별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왔다.

본 공모전은 중·고등부 이상의 게임 제작자라면 누구나 제작부문과 기획부문 접수가 가능하다. 작품의 완성도보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자는 국내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엔진사 유니티의 전문가 프로젝트 클리닉(코드리뷰)과 기술 강연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위너스캠프 제작자 레벨별 맞춤 강연 및 멘토링 참여자에게는 주관사에서 발급되는 교육 수료증, 게임 제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센터 소개, 인디 개발사 면접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