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은 이달 초 선정한 음악 공연/뮤지컬, 방송/영상(MCN), 웹툰/애니메이션, 게임, 디지털콘텐츠(미디어아트) 분야 20개 플랫폼 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6개월간 월 12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270여명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콘텐츠 제작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모래시계’의 김문정 음악감독,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의 강동윤 음악감독, 마마무와 다비치 음반에 참여한 김도훈 프로듀서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전문가와의 1대 1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재능 있는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교육생은 총 1813명에 달한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올해는 교육생 모집을 대폭 확대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콘진원 혹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