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갑 무소속 문석균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1일 사전투표 둘째 날 호원동 호원가든 입구 삼거리와 행복로 신한은행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에서 “n번방 사건과 같은 참혹한 범죄를 두고 여권이 관련됐다는 정치공작을 하는 보수세력에 치가 떨린다”며 정치공작을 멈추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같은 정치공작에도 흔들리지 않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지킬 사람은 수십 년간 민주당을 지켜온 문석균”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의정부를 지킬 사람과 떠날 사람의 선거라고 규정하고, 의정부 4대 100년 뿌리로 50년간 의정부를 지켜온 문석균이 앞으로도 의정부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n번방 사건에 대해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의 변명에 서사를 부여하지 않으며 신속한 조사와 강력 처벌을 하자고 주장하고 “진짜 피해자를 위한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석균 후보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 지지자들이 문 후보와 가족, 지지자를 대상으로 도를 넘는 사이버테러가 벌어지고 있다며 사이버테러 중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