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코로나19 환자 1명만 남아…확진자 39명 중 38명 완치

입력 2020-04-12 10:56
연합뉴스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 사례가 추가로 나와, 현재 치료 중인 인원이 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12일 “오늘 오전 10시 기준 완치자 1명이 추가됐다”며 “누적 확진자 39명 중 38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추가 완치자는 대구의 공군 간부이며, 신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군에서 유일하게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군내 첫 번째 확진자였던 제주 해군기지 소속 병사다. 이 병사는 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3일 완치돼 퇴원했으나 지난달 31일 재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치료 중이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21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완치 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650여명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