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도로 1차선에서 잠든 40대 BMW 운전자 입건

입력 2020-04-12 09:11 수정 2020-04-12 10:19
부산 서부경찰서 제공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던 40대 BMW 운전자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부산 서구 구덕터널 방향 구덕사거리 인근 4차선 도로 1차선에 계속 정차 중이인 차량을 구덕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발견했다.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경찰은 BMW 승용차 안에서 잠든 운전자 A씨(40대·여)를 깨운후 음주 측정을 시행했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