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도 20대 여성 재확진…보건당국 긴장

입력 2020-04-11 12:35
국민DB

경남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재확진 사례가 나왔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15번째 확진자(26·여·김해)가 도내 첫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23일 부산온천교회 관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지난달 25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김해시가 퇴원자 3명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재확진됐다. 이 여성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도와 김해시는 그동안 이 여성이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 이틀 전부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도는 재확진자가 추가 확진자 통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어서 도내 전체 확진자는 111명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