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입력 2020-04-11 10:24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DB

경북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천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확진자 수가 1286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는 예천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예천을 제외하고 도내 다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경북도는 지난 2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3곳(인문정신연수원, 경상북도 소방학교, 소노벨 청송)도 운영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줄면서 병원과 생활피료센터 운영은 안정적이라고 도는 전했다.

도는 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의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전수·표본 검사를 실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종교와 체육, 유흥시설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을 관리하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