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그룹 ‘스피카’의 김보아와 김보형이 듀오 ‘킴보’로 다시 만났다.
까미노엔터테인먼트는 “듀오 ‘킴보’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Thank you, Anyway’ 음원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고의 작곡가 그룹 ‘스윗튠’도 함께했다.
이 곡은 세련된 팝 발라드 형식으로, 세상과 단절된 상황에서 그 벽을 뚫고 이겨내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킴보’의 그간의 도전을 알고 있는 팬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가는 곡이다.
김보아는 “아직도 오랜만의 복귀에 실감이 안난다”며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을 노래를 통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형은 “곡의 감성을 잘 살리기 위해 녹음할 때 기승전결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조용하게 말하듯이 표현되는 부분도 있고 시원하게 터뜨리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자타공인 실력파 가수가 만나 만든 싱글 앨범 ‘Thank you, Anyway’는 음원 사이트와 CD를 통해 발매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