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정인화 후보는 10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군민의 후보로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했고, 절대다수의 시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라는 믿음으로 정치개혁을 지지하였고 협조해 왔다”며 “선거구 쪼개기와 같은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에 입당해 자정능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인화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제20대 광양·곡성·구례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2조4000억원의 지역발전 예산을 확보하고, 부동산특별조치법 등 민생법안 통과에 앞장 서왔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