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미국 뉴욕 유학생’

입력 2020-04-10 13:52

인천시 강화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귀국한 20대 남성이다.

인천시는 강화군에 사는 A씨(2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5월부터 뉴욕에서 유학 생활 중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자택에 머물다가 강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접촉자인 부친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조처를 내렸다.

A씨는 강화군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이날 현재까지 인천 누적 확진자는 86명이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