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산하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10일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특조위 조사 방해사건’과 ‘기무사 유가족 사찰사건’ 등 고소·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대통령기록관 협조를 통해 관련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특별수사단은 지난 2월 18일 김성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수뇌부 1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