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2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도 47명 증가했다.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전날 하루동안 사망자는 1명, 확진자는 42명(본토 4명, 해외유입 38명) 늘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336명, 확진자는 총 8만1907명이다.
지역별로는 후베이성에서만 1명이 숨졌다. 광둥성에서 3명, 헤이룽장성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원회는 9일 하루 해외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확진사례는 38건이라고 밝혔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 수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4건은 해외 유입사례이고, 14명은 확진자로 분류됐다. 같은 날 40명의 무증상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현재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1097명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