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전북 4개 기관 편견없는 마음이음프로젝트 업무협약

입력 2020-04-09 20:37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승택, 이하 전북발달센터)는 9일 전라북도보조기기센터(센터장 신현욱),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주) 특수교육지원센터(팀장 노나미),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과 제5기 ‘편견 없는 마음이음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협약 체결은 이날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발달센터를 비롯한 4개 기관은 ‘편견 없는 마음이음프로젝트’ 및 관련 장애인 복지서비스 이행, 장애인식개선 매뉴얼 개발 및 보급, 기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은 “그동안 협약 기관들이 김제지역 학생들의 인권 의식 향상에 기여한 바가 커 ‘편견 없는 마음이음프로젝트’가 5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성과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관들이 더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견 없는 마음이음프로젝트’는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해 전북발달센터를 비롯한 김제 지역 장애분야 유관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김제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프로젝트는 ‘장애인권교육사업’, 장애정보를 제공하는 퀴즈대회 ‘다같이 도전 골든벨’,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 행사 ‘품안으로 장애인권한마당사업’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김제시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전북발달센터는 도내 1만 3천여 명의 발달장애인 전 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권익옹호, 공공후견지원, 주간활동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