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신입사원 채용 현장을 찾아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 수시채용의 필기전면접전형을 모두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 중이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8일 신입사원 화상 인터뷰를 참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중단 없이 채용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비대면 접촉방식으로 채용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방식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자 SK이노베이션은 선제적으로 경력사원 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비대면 방식 채용 1기인 이번 면접의 최종합격자는 다음주에 발표된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