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건설처 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방역 지원

입력 2020-04-09 15:51
한수원 원전건설처 봉사단이 보리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원전건설처 봉사단이 경북 경주시 동천동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물품과 정기적인 시설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전건설처 봉사단은 직원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를 사용해 9일 동천동 푸르른지역아동센터와 보리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 각 500장을 전달하고, 6월까지 3개월 동안 시설 방역과 추가 물품 후원 등을 약속했다.

한수원 원전건설처는 지난 2017년 동천동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복지시설 물품 지원 및 시설개선과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원흥대 한수원 원전건설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