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취재현장을 누빈 사진기자가 렌즈 너머 못 다한 이야기를 엮었다. 경향신문 사진기자 강윤중은 사진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멱살잡이로 풀었다.
세월호 참사·로힝야 난민·고리 원전 등 사회성 짙은 취재현장 뒷이야기와 사회 각계각층 사람들과의 다양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 더불어 이 땅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사진과 이야기가 있는 에세이 ‘뭉클’은 사진기자 20년의 고뇌와 희망 열정과 애정이 녹아있다.
304쪽, 1만5500원. 경향신문 출간.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