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직원들, 코로나 피해 예술인 돕기 위해 성금 기탁

입력 2020-04-09 10:46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뤄진 성금 모금에는 문체부 본부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등 16개 소속기관과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세종학당재단,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5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양우 장관은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 체육계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