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어제 4명 늘었다…첫 환자 이후 ‘최저’

입력 2020-04-09 10:24 수정 2020-04-09 11:17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18일 대구지역 첫 확진자(31번)가 나온 이후 51일 만에 최저치다.

9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6807명이다.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흐름이다. 이달 들어서는 1일 20명, 2일 21명, 3일 9명, 4일 27명, 5일 7명, 6일 13명, 7일 13명, 8일 9명 등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학원, 노래방,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시설의 거리두기 운동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