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관내서 최소 3명 감염” 서울 확진자 592명

입력 2020-04-08 19:58 수정 2020-04-22 11:41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내 술집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 누계가 59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581명에서 11명 늘어났다.

특히 서초구 관내에서 35, 3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중으로 감염 경로나 동선이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7일 확진된 32번 확진자와 34번 확진자의 동선을 이날 공개했다. 이들은 관내 한 주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에서는 일가족이 차례로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여성(강남구 54번)의 남편과 아들이 각 관내 55, 56번째 환자가 됐다. 이들 부부의 딸(강남구 28번)은 영국에서 돌아와 지난달 27일 확진된 바 있다.

영등포구에서도 영국에서 귀국한 여성 주민이 관내 28번째로 이날 확진됐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