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저소득층에 최대 140만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입력 2020-04-08 14:58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최대 14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국비 30억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급여자격별·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된다.

이에 따라 4인 가구(4개월분)를 기준으로 생계·의료 수급자의 경우 140만원, 주거·교육수급자·차상위계층은 108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급 일자를 확인, 날짜에 맞춰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거동불편자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법정대리인·급여관리자가 대신 받을 수 있다. 대리수령도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복지전담팀이 해당가구로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