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직무수행 11개월째 1위···첫 60% 돌파

입력 2020-04-08 14:22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60%를 넘어서며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3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0.8%의 지지를 얻었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째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월(58.6%)에 비해서도 2.2%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줄곧 추진해온 혁신교육과 학생 중심 교실개혁이 연착륙하며, 공감대를 넓혀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는 비상 국면 속에서 현장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높은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 3월 정례조사는 지난달 25~3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8%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