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재확진 24명, 확진자 5000여명 모니터링

입력 2020-04-08 11:23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지금까지 24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완치 판정 후 재확진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완치 환자 5001명을 상대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폐렴 등 코로나19 11개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해 증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즉시 검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어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완치자 가운데 유증상자에 대한 일제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재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