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 사흘 연속 50명 안팎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3명 증가한 1만3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47명, 지난 7일 47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2명을 포함해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6명이 추가됐다. 인천에서는 4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그 외 경북 3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없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 늘어 200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6776명이 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