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목사
서울 마라나타 교회
본문 : 진리를 죽이려는 악 (요 7:1~52)
예수님이 유대인들 사이에 들어오시니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진리는 ‘악’속에 들어가면 ‘악’에게 공격받기 시작합니다.
악은 진리를 그냥 외면하지 않습니다. 싫어하고 미워하고 죽이려 합니다.
진리가 악의 정체를 드러내기 때문 입니다.(요 7:7)
빛이 어둠에 비추이면 어둠 속의 모든 더럽고 추한 것들이 다 보입니다.
어둠은 빛이 비추이려 하면 빛을 피해 다니고 싫어하다가 빛을 미워합니다.
그러나 그 중 에서도 빛으로 나아오는 소수가 있습니다.
답답하고 악취나고 더러운 어두움에서 밝은 빛 가운데로 나오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진리이신 예수님이 들어가는 곳에는 진리에 속한 자와 악에 속한 자가 갈라집니다.
예수님의 진리는 하나님 으로 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합니다.
완전하심 앞에서 비뚤어진 것들이 더욱 드러날 때 완전하심이 진리인 것이 명확해 집니다.
세상 속에 들어 있는 고장 나고 불완전하고 부서지고 망가지고 부패한 것들이 완전한 것처럼 위장 하며 있다가 진짜가 나타나면 그 앞에서 가짜가 드러나게 됩니다.
진리 앞에서 거짓은 더 이상 자신을 위장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거짓이 진리를 죽이려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온전하게 치유한 일로 죽이려고 합니다.
살기 위해 모세의 율법을 지키려고 안식일에 할례를 받는 사람들이 안식일에 살겠다는 병자를 고친 일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리 앞에서 자신들의 위선이 드러나니 진리를 미워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그들이 진리를 모르는 것은 하나님을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요 7:28)
왜냐하면 진리는 하나님 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안다면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진리 앞에서 자신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드러났으니 진리를 미워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악은 계속해서 진리 앞에서 정체가 드러나니 진리를 어떻게 해서든 자기들의 앞에서 없애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요 7:34)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난 출생 으로도 안되고 율법대로 할례를 받아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진리를 미워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모르는 어리석음입니다.
이제 명절의 끝날이 되어 예수님은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시면서 서서 외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예수님은 목마르고 굶주린 인생들을 풍성하게 채우고도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인생의 목마름은 오직 진리 안에서만 해갈 할 수 있습니다. 거짓으로는 안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사람의 밖에 있는 것으로는 인생고를 풀어낼 수 없습니다.
사람의 안에 있는 내면 에서부터 풀어져야 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진리는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나와서 근본부터 바로 잡는 진리입니다.
밖에서 눈속임 으로 얄팍하게 정리하는 질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속에서 부터 흘러 나오는 생명수 입니다.
생명수가 속으로부터 나와 속에 들어 있는 영혼이 충만하여 마음이 풍성해 지니 겉이 제대로 정리가 되어 지는 질서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진리는 세상에서 위장된 진짜 같은 가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이런 진리가 세상으로 들어오면 거짓이 가짜인 것이 밝혀지니 진리를 공격합니다.
이것이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이유입니다. (요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