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교흥 인천서구갑 후보 장애인의 달 맞아 발달장애국가책임제 협약 눈길

입력 2020-04-07 16:54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7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와 손잡고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김교흥 캠프 제공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캠프사무실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도록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책협약은 ▲주거지원센터 설치 및 주거지원사업 실시 ▲장애인긴급돌봄지원센터 설치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육성사업 실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확충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교흥 후보는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여 살아가기 가장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인구가 증가하고 장애복지의 패러다임이 ‘자립생활’로 변화했지만, 장애인 주거지원체계 마련 및 일시 보호기관 부족으로 자립 생활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과 돌봄 공백에 대한 지원체계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행복한 삶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만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