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지역 기독교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21대 총선에 출마한 기호1번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목포지역 기독교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7일 김원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원이 후보를 지지하는 목포시 기독교 목회자·지도자 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목회자와 지도자 200여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목포지역 150여개 교회가 참여했다.
지지 선언식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유점식 목사(대신측 교단 총회본부 사무총장)의 지지선언문 낭독, 상락교회 김운태 목사의 지지발언, 그리스도교회 김재용 장로의 대표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구촌 많은 국가들이 전염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온 국민들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수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국민들도 모임을 자제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국가적인 대사를 치르게 된다”며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언제나 앞장서 국난을 극복해온 자랑스러운 호남의 유권자들은 이번에도 나라를 위해 진정으로 헌신 봉사 할 인재들을 뽑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목포는 세계적인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께서 선도한 민주화운동의 본거지로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훌륭한 인물을 선출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목포 기독교계의 뜻있는 다수 교회들과 수 많은 성도들,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절대 다수의 목회자 등 교계지도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를 국가와 목포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인물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원이 후보는 목포에서 4대를 이어온 독실한 기독교집안 출신”이라면서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소외된 지역과 약자의 편에서 권익을 대변해온 겸손한 인품과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5000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 시기에 우리 모두의 기도와 합력으로 새 시대의 새 희망인 김원이를 21대 국회로 보내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