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사망자 ‘0명’… 코로나19 통계 발표 이후 처음

입력 2020-04-07 10:49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베이징 다싱구에서 열린 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 0명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처음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2명이었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내 신규 사망자는 지난 3일 4명, 4일 3명, 5일 1명으로 계속 줄어왔다. 누적 사망자는 3331명이다.

이날 기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1740명이다.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지금까지 누적으로 8만1740명이며 현재 124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32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였다. 중국 내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983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1033명이다. 이 가운데 역유입자는 275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331명이다. 홍콩에서 914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4명, 대만에서 373명(사망 5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