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일리언’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 베네딕(6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 향년 69다.
미국 뉴욕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제이 베네딕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6일 보도했다. 그의 소속사 TSG는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제이 베네딕은 1951년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해 1960년대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86년 영화 ‘에일리언2’에서 러스 조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사랑의 용기’ ‘붉은 기관차’ ‘카르멘’ ‘맨스퀴도’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서 활약했다.
제이 베네딕을 포함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스타는 앤드루 잭, 줄리 베넷, 조 디피, 마크 블럼, 아담 슐레진저, 리 피에로까지 모두 7명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