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진 국제로타리 3640 총재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박경서 회장)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40만원의 재난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해당 성금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구호물품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명진 국제로타리 3640 총재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 회원들이 작은 마음을 모아서 아픈 마음을 치료한다는 컨셉으로 ‘작은 마음 More+More’ 캠페인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성금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및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로타리라는 명칭은 1905년 미국 폴 해리스 변호사가 회원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돌아가면서 모임을 가진 것에서 연유한다. 로타리클럽은 이후 꾸준히 성장 발전하여 200여 국가의 3만 6025개 클럽에 회원 121만여명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들 클럽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로타리는 지구 상에서 소아마비(폴리오)등 전염병을 없애기 위해 19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으며 , 로타리재단을 설립하여 소아마비 박멸운동, 재난 구호활동, 어려운 이웃 지원등 지구촌 곳곳에서 인류애를 실천하고있다. 한국에는 현재 19개 지구의 1,657개 클럽에 속한 회원 6만 5,28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있다. (재)한국로타리장학재단은 현재 회원들이 출연한 1,390억이 넘는 기부금으로 공부 잘하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폭넓게 벌이고있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는 57개클럽 1201명의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중증 장애인 시설 지원사업’, ‘푸드뱅크 지원사업’, ‘마스크및 손 소독제 나눔사업’,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등 인류애 실천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신명진 국제로타리 3640 총재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언 19장 11절).”라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