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신천지 간부들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0-04-06 16:11 수정 2020-04-06 17:24
신천지 대구집회소 모습. 연합뉴스

대구 경찰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신천지 대구집회소 간부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조사관 10여명을 보내 신천지 대구집회소 간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확보한 자료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28일 신도 명단 고의 누락 등의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신천지 대구집회소 자료 제출 담당자, 관리책임자 등 간부들을 고발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