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대회가 다시 돌아온다.
아프리카TV는 6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워크래프트3 대회 ‘2020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AWL) 시즌1’을 개막한다고 이날 밝혔다. 3주 동안 월~수 오후 6시에 대회가 열리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AWL은 한국과 중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2017, 2018년에도 열린 바 있다.
이번 AWL은 ‘Moon’ 장재호를 포함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대결한다. 2018년 AWL 2회 우승에 빛나는 ‘Lyn’ 박준을 비롯해 2019 AWL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Focus’ 엄효섭 등이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중국 대표로는 ‘120’, ‘Yumiko’, ‘Colorful’ 등이 출전한다.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16강부터 4강 및 3,4위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6일 개막전에는 한국의 ‘FoCuS’ 엄효섭과 중국의 ‘Colorful’ 라이용연이 맞붙고, 이어 한국의 ‘Check’ 이형주와 중국의 ‘Fortitude’ 수유싱이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오는 24일에 열린다. 총상금 1000만 원 규모의 AWL은 우승 500만 원, 준우승 200만 원, 3위 125만 원, 4위 75만 원, 그리고 8강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각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