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임한규 전 쌍용자동차 전무를 협회 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부회장은 오는 5월18일부터 향후 2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임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상근 부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이사진과 함께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서 관련 기관과의 조화로운 소통에 힘쓰고 소비자들에게는 좀 더 차별화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공학 학사과정, 웨인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제너럴모터스 제품 출시 엔지니어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포드자동차, 비스테온, 파커 하니핀, 두산인프라코어, 쌍용자동차를 거치며 역량의 폭을 넓혀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