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사회적 거리두기’ 테이블 간격 1.5m입니다

입력 2020-04-05 18:01
스타벅스는 다인용 테이블의 좌석 간격을 넓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매장의 테이블과 좌석 공간을 최대 3분의 1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 테이블과 좌석 간격을 넓혔는데 이 조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다인용 테이블 의자 간격을 1~1.5m씩으로 넓히고, 테이블당 좌석은 2인석 중심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계산대 앞에 표시해 둔 안전 라인 뒤로 일정 간격의 주문 대기선을 추가로 설치한다.

스타벅스는 한시적으로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으로 음료 주문 시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을 적립해주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료는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허용된 지방자치단체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일회용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