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국군국(구세군)이 주일 영상예배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구세군은 4월 들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개별 감염과 소규모 집단 감염 등으로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지침(5차) 배포를 통해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하는 현 조치를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세군 측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성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세군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군국차원에서 예배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더불어 구세군 각 영문(교회)가 영상을 통해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독려한 바 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