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본청 2층 민원상담장 설치·운영

입력 2020-04-05 15:12
경북 포항시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포항시청 본관 2층에 마련된 민원 전용 상담장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포항시청 본관 2층에 민원 전용 상담장을 설치·운영한다.

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실천 기한이 2주 연장됨에 따라, 공무특성상 민원인과의 접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청 본관 건물 내에 민원상담업무를 보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 민원인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민원사전예약제’도 실시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시청사의 1층과 지하 1층 주 출입구 한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 대해서는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본청과 남·북구청, 각 읍·면·동 민원실에 투명 가림막 설치를 시작으로 구내식당 일렬 식사, 점심시간 2부제 실시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