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전통시장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5일 경북 소방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34분쯤 경북 안동시 명륜동 북문시장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식당인 1층과 가정집 2층 모두 태운 뒤 1시간여 뒤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2층 화장실에서 A씨(49)와 부인 B씨(44)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불로 1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부부는 2층 세입자”라며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