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은 노래방 주인 성폭행하고 금품 뺏은 50대 입건

입력 2020-04-04 11:51

노래방에 홀로 있던 주인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노래방에서 주인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A씨(5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인 2명과 함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노래방을 찾았다가 이날 오전 3시30분쯤 일행이 먼저 떠나자 문을 잠그고 홀로 남은 주인을 상대로 범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으로 도주한 A씨를 추적해 6시간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