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전국 PC방서 코로나19 예방 활동

입력 2020-04-03 16:20
게임위 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PC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3일 게임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권역별 PC방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체 기획점검’을 확대 실시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초·중·고교의 휴교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게임위는 학생들의 출입이 잦을 수 있는 전국 권역별 약 100개소의 대형PC방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PC방 출입 및 근무 시 관리 방법 ▲PC방 내 사회적 거리두기 ▲의심환자 발견 시 조치사항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PC방 내 예방수칙 인쇄물을 배포하고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홍보물 배부를 통해 질병 예방 활동 동참을 독려했다.

게임위 이재홍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게임업계, 이용자 모두가 협력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게임위도 앞장서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