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무리지어 편먹고 BB탄총 싸움을 많이 했다. 혹여 눈에 맞을까 보안경도 사는 등 나름 장비를 갖췄다. 그리고 적어도 친구들도 나도 서로의 얼굴을 향해 총을 쏘지는 않았다. 성인이 된 후에는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서바이벌 슈팅 게임장을 가끔씩 찾았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서바이벌 게임장이 많이 사라졌다. 동네에서 총싸움 하는 친구들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총을 안파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너무 심한 규제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유튜브 댓글로 “우리나라의 에어소프트건 규제는 왜 심한편인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단속을 하는 경찰과 에어소프트건 판매자 등에 문의해 봤다. 참고로 에어소프트건은 BB탄을 총탄으로 하는 모형 총기류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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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기자, 제작=조은서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