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한달 휴식기 “코로나19는 아냐”

입력 2020-04-02 14:04
배우 전소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제공

배우 전소민이 피로 누적으로 인한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전소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측 관계자는 2일 “전소민이 피로 누적으로 인해 지난달 30일 SBS ‘런닝맨’ 촬영 도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낀 뒤 곧바로 병원을 찾아 입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잠시 동안 병원에서 치료에 집중한 뒤 약 한 달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혹시 모르는 가능성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도 했지만 전혀 관련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추가로 MRI 등의 검사를 진행했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활동을 하면서 한 번도 건강 이상 증세를 느꼈던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소민이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도 전소민의 건강회복을 위해 한 달간의 휴식기를 수락했다.

전소민 측은 “런닝맨은 고정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여유를 가지고 한 달 정도 휴식기를 이야기했고 제작진도 충분히 이해하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회복한 이후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 중이다. 그는 드라마, 영화, 예능에 출연하며 지난 1월 에세이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를 출간하기도 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