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월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수출 선방 등으로 글로벌 교역 상황과 비교해 충격이 본격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앞으로 수출기업 걸림돌 해소와 글로벌 밸류체인 약화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관광, 영화, 통신·방송 분야 지원 방안을 회의 안건으로 올려 공항 입점 기업 임대료 감면 등을 논의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