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남기 “3월 수출, 글로벌 교역상황 비해 충격 본격화 안돼”

입력 2020-04-01 08:08 수정 2020-04-01 08:28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벌경제와 코로나19 대유행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린 '제2차 G20 특별 화상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월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수출 선방 등으로 글로벌 교역 상황과 비교해 충격이 본격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앞으로 수출기업 걸림돌 해소와 글로벌 밸류체인 약화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관광, 영화, 통신·방송 분야 지원 방안을 회의 안건으로 올려 공항 입점 기업 임대료 감면 등을 논의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