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만우절 거짓말이 도가 지나칠 때 참고할 영상(영상)

입력 2020-03-31 18:16

3년 전 만우절에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다. 셀카 어플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 속에 (아 깜짝이야) 귀신이 나타났다는 증언들이 수두룩하게 올라온 것이다. 알고 보니 셀카 어플 ‘롤리캠’이 만우절 이벤트랍시고 사진에 귀신이 나오게 했던 건데 아니 깜짝 놀라서 내 가녀린 심장에 무리라도 가면 어쩌려고 이런 장난을 치는 건지. 아마 내일도 만우절이니까 이런저런 거짓말들이 들려올 텐데 가끔은 진짜 도가 지나친 거짓말도 있다. 가짜 기프티콘을 보내서 가게까지 헛걸음하게 만든다거나, SNS 프사랑 계정 이름 바꿔서 다른 사람인 것처럼 연락해 골탕 먹인다거나. 취재의뢰가 들어온 건 아니지만 내일은 만우절이니까 ‘만우절 거짓말 어디까지 처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취재해서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진짜 눈살 찌푸려지는 장난은 자제하자는 영상을 만들고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웬만한 거짓말은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장난치는 사람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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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상 기자, 제작=조은서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