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경남대는 ‘해외 북한·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원 사업’ 일환으로 북한·통일학 석박사 장학생 및 펠로우십에 참가할 외국인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일부는 한반도 통일과 북한 관련 해외연구자를 육성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북한·통일학 연구 펠로우십’ 참가자들에게 최대 1년간 특별강좌와 세미나 등 연구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북한대학원대학교는 북한·통일학 연구 장학금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선발 인원은 10여명 내외로 다음달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통일부, 외국인 대상 북한·통일학 장학생 모집
입력 2020-03-31 15:24